전북청 차량 이송 신고 4건 접수

신분증 두고 오거나 시험장 착각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무사히 안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찰차가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태우고 수능 입실 마감 시각 직전 전북도교육청 전주지구 제11시험장이 마련된 전주한일고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찰차가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태우고 수능 입실 마감 시각 직전 전북도교육청 전주지구 제11시험장이 마련된 전주한일고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에도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신분증을 두고 온 수험생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경찰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은 112신고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차량 이송 4건, 차량 정체 해소 2건 등 6건의 차량 관련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A양은 전주 전일고등학교에서 입실시간 10여 분을 남기고 급하게 경찰 순찰차에 탑승했다. 연락을 받은 경찰관은 4㎞ 거리를 5분 만에 달려 A 양을 원래 시험장인 한일고등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오전 7시 30분께엔 ‘갑자기 부모님 자동차가 고장 났다’는 수험생 신고를 받고 순찰차로 고사장까지 이송하기도 했다. 오전 7시 40분께엔 신분증을 독서실에 두고 온 걸 뒤늦게 안 학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과 함께 독서실로 가 신분증을 챙겨 시험장에 도착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입실시간 동안 수험장 주변에서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능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