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3일 서비스 시작…내년 정식 출시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가 차량에 연결된 모습. [SK텔레콤 제공]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가 차량에 연결된 모습. [SK텔레콤 제공]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T map’(T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이 구글 차량용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출시한다. 2018년 구글과의 오토 서비스 제휴에 실패한 뒤 2년만의 ‘입성’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폰 등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 를 선택해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기아·쌍용·쉐보레·BMW 등 국내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탑재돼 운전 편의를 돕는다.

하지만 국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하는 T맵의 경우 지난 2018년 구글과의 안드로이드 오토 제휴가 불발되며 그동안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T맵 이용자 1800만명이 T맵을 차량 디스플레이로 보기 위해 ‘미러링’ 등의 편법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