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사장
이원희 사장

‘미래인재양성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는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체험하는 미래자동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미래자동차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민간 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미래자동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학교는 2016년 120개로 시작해 올해 300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춰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 2016~2017년 2년 연속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는 더욱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국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도시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4회에 걸쳐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참여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와 동영상 강의, 수업자료 및 교보재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대자동차 공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 학습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향후 국내와 더불어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입 상시채용 전면 도입과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인턴 제도인 ‘H-익스피리언스(H-Experience)’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신입 채용과 마찬가지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기존에 6~7학기 대학 재학생으로 한정됐던 인턴제와 달리 채용 전환형 인턴의 경우 기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하고 연구 인턴은 학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