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 뮤직크 페스티벌 언텍트로 진행

은평병원 뮤직크페스티벌 'COVID19 마음처방전을 노래하다' 포스터.
은평병원 뮤직크페스티벌 'COVID19 마음처방전을 노래하다'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은평병원(원장 남민)은 매년 병동 환자들의 축제인 아트브뤼트 뮤직크 페스티벌을 특별히 올해는 ‘COVID19 마음처방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비대면 언택트방식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벌써 11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은평병원에 입원 중인 조현병,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 등 정신과 환자들이 음악치료 과정에서 만들어진 노래를 발표하는 무대로, 이번에는 서울시 COVID19심리지원단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기획하고 시민들에게 배포한 마음처방전 중 5가지 마음영양제를 주제로 하며 트로트, 디스코,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또 특별공연으로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소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가수 이적의 자작곡 ‘당연한 것들’을 환자와 병원직원이 비대면으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부른다.

남민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코로나 극복 송은 은평병원 음악치료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노래를 통해서 힘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