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사업 등 중심 확대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 E1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할 신규법인 ‘E1쏠라’를 설립하며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최근 지분 100%를 보유한 E1쏠라를 신규 설립했다.
E1쏠라는 앞으로 LS그룹 내에서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올해 초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이 강조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구 회장은 국내 LPG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대표이사 직속의 신사업개발실을 만들고, 그 아래에 신재생IPP(민자발전사업)팀을 꾸려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강원도 정선에 축구장 10개 크기 8MW(메가와트)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알렸다.
E1은 앞으로 신규 법인을 통해 전국 LPG 저장기지와 충전소의 유휴부지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E1쏠라를 설립했다”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사업을 E1쏠라가 맡아 일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E1은 지분 29%를 갖고 있는 관계법인 영월에코윈드를 통해 풍력발전단지 사업에도 진출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 구동휘 전무가 E1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점도 E1의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구 전무는 LPG 중심의 단일 사업구조를 지닌 E1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1 관계자는 “구동휘 전무는 기존 LPG 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전반을 맡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