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4시

18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6일 오후 12시~4시 사이 방학1동에 위치한 월드사우나 여탕을 이용한 구민은 도봉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19일 안내했다.

18일 하룻동안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이 쏟아진 가운데 도봉구에서만 11명이 발생해 25개 자치구 중 최다를 기록했다.

도봉구는 지난달까지만해도 창동 소재 요양시설과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 지역이다. 이달 들어서도 소규모 작업장에서 지난 17일까지 15명이 감염됐고, 청련사에선 18일까지 24명이 감염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도봉1동 청련사에선 방문자 1명(서울 6968 번)이 15일 최초 확진 뒤 17일까지 8명, 18일에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 24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18일 추가 확진자는 방문자 6명, 가족 7명, 지인 2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청련사에선 신도들이 모여 법회를 진행했으며, 최초 확진자로부터 청련사 방문자와 관계자로 바이러스가 옮겨 갔고 이후 다른 확진자의 가족, 지인까지 추가 전파됐다.

도봉구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청련사(도봉동 616-15, 2층) 방문자는 도봉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으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