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시 등교 금지 등 여파…글로벌 약세장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장으로 마감하면서 코스피를 비롯해 일본·중국·홍콩·대만의 주요 지수가 0.5% 안팎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일본 증시에서 니케이 225 지수는 전장보다 127.42포인트(0.50%) 하락한 25600.72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89포인트(0.40%) 하락한 25626.25으로 출발한 뒤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9.42포인트(0.28%) 내린 3337.8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21포인트 (0.24%) 하락한 3339.09포인트로 출발한 뒤 약세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2.37포인트(0.24%) 오른 13740.9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01%) 오른 13775.26로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약세로 돌아섰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장보다 83.68포인트(0.32%) 상승한 26460.61로 출발한 뒤 전장대비 0.6% 안팎 하락한 상태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하락 마감하면서 약세장을 형성했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한 2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4포인트(0.82%) 떨어진 11801.60로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최대의 교육구인 뉴욕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 중단을 결정하면서 시장 불안을 확대했다. 뉴욕시는 19일부터 등교가 금지됐고, 오하이오주는 야간 이동 제한을 발동하는 등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