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열려…세계 유명 투자자·연사 114명 참여
학술대회 개최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기회 ‘우뚝’
‘국제 스타트업 대축제’ 위상 공고히 다질듯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에 세계 유명 연사와 투자자등이 대거 몰릴 예정이다. 명실공히 ‘국제 스타트업 대축제’로 위상이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19일~21일 개최되는 ‘컴업 2020’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저명 인사 114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난해 ‘컴업 2019’와 비교해 행사 기간도 2일에서 3일로 확대했고, 초청 연사와 토론자도 62명에서 114명(증가율 83.9%)으로 늘렸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연사와 토론자도 36명으로 지난해(9명)의 4배로 대폭 증가, 세계적 학술 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콰이어 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참여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시대를 선도할 유망한 스타트업을 분야별로 발굴할 예정이다.
‘컴업 2020’에서 마련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토론, 유명 연사·투자자와 온라인 연결 기회를 얻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 홈페이지(www.kcomeup.com)를 방문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실시간 교류와 비즈매칭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스타트업 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해외 주요 스타트업 행사가 취소(스페인 ‘MWC’)되거나 규모가 축소(핀란드 ‘SLUSH’·독일 ‘IFA’)돼 개최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SLUSH’는 2015년부터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등 개최 도시를 아시아로 확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모두 취소했고, 북유럽 위주의 연사, 투자자 등으로 참여 인원을 한정하고 온라인을 통한 기업소개(IR)·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축소해 운영중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컴업 2020’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산업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할 수 있는 힌트를 이번 행사에서 얻어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