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먼슬리키친·현대로보틱스 업무협약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 협력

지난 12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윤대규 상무,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KT AI B2B사업담당 임채환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제공]
지난 12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윤대규 상무,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KT AI B2B사업담당 임채환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앞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입점한 ‘공유주방’에서 로봇이 제공하는 서빙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공유주방 브랜드 먼슬리키친, 현대로보틱스와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이 선보이고 있는 ‘공유주방’은 다양한 외식 사업자들이 입주해 주방을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 오피스의 개념을 주방에 도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공유주방 외식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 ▷외식 DX 서비스 시범운영 및 실제 도입 ▷마케팅 협력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와 KT가 공동 개발한 로봇에 먼슬리키친의 외식 관리시스템을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빙 업무와 조리의 자동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적용 등을 거쳐 향후 전국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 ‘먼키’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DX를 위해 KT는 5세대(5G) 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다. 현대로보틱스는 협동 로봇과 모바일 로봇의 기술력을 제공하게 된다. 먼슬리키친은 외식 산업 전반의 경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외식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로봇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공유주방의 혁신적인 DX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DX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공유주방에 입주하는 점주들이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솔루션을 구비하고, 컨설팅해 주는 것이 먼슬리키친의 최대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상무는 “청소, 보안, 안내, 러기지, 방역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 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