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
블랙박스 부문서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영업이익은 496%, 당기순이익은 290%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이 위축되며 자동차 시장에 큰 여파가 가는 중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블랙박스 부문은 신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5% 늘어 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블랙박스는 일본 중심으로 해외사업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해외에서의 블랙박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팅크웨어가 틈새시장으로 공략한 생활가전과 아웃도어 제품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도 플랫폼 부문에서는 뜻밖의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아웃도어 맵 서비스 운영사인 비글이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아웃도어 앱 트랭글과 여행인증 앱 올댓스탬프의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도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보유한 지도 빅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업체나 택시 등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매출을 글어올렸다.
향후에도 모빌리티와의 연계를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이어질 전망이다. 팅크웨어가 전략적투자(SI)로 나선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가 배달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성장에 대비해 아이나비 시스템즈와 모빌리티 물류 플랫폼을 공동 개발중이다. 오토바이 블랙박스 등 연계사업을 추진해 신규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판매 및 신규 B2B 공급이 매출 신장의 중추 역할을 했다”며 “일본에서는 덴소, 폭스바겐, 볼보, 알파인 등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B2B 매출이 상승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도 매출 회복세를 보여 올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