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력이 약하나 자존심과 호기심은 강하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차기 미 대통령이 유력하다. 인공지능(AI) 관상가가 바이든 후보의 성향을 분석했다.
분석에 사용된 앱은 데이무드의 '내가 왕이 될 상인가'와 한다 한다소프트의 '점신'이다. 두 앱 모두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관상을 분석한다. '점신'의 경우 다운로드만 100만명을 넘겼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60만을 넘어간다.
사용된 사진은 정면을 응시하는 증명사진과 언론배포용 사진만을 사용했다. 얼굴을 과도하게 찡그리거나 웃는 사진은 배제했다.
AI는 바이든 후보에 대해 왕의 상과 81% 일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눈이 가늘어 지혜롭고 진실되며, 판단에 있어서 냉정함을 잃지 않는다. 코가 짧고 높아 인내력은 약하나 자존심과 호기심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름모 꼴 형상의 얼굴인 '신자상'으로 자수성가할 사람으로 눈, 코, 입, 귀, 눈썹 중 세 가지에서 빛이나 세상에 이름을 떨칠 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바이든은 펜실베니아주 공장지대에서 자수성가한 것으로 유명하다.
AI는 "적극적이며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가하다"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실수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변인으로부터 경솔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강한 편으로 매사에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며 "당신의 적극적이고 자신있는 모습은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것"이라고 총평했다. 아울러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앱 관계자는 “관상앱에 사용되는 사진 데이터가 보정이 되거나 정확한 포인트를 잡아내기는 아직 역부족인 수준”이라며 “관상앱에 나온 결과는 단순 재미로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 대선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은 현재 253∼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270명이 코앞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우편투표가 부정 투표라며 대통령 선거 불복의 뜻을 내비쳤다.
채상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