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상권에 리테일-오피스 복합빌딩 건립
프로젝트 출자 참여 및 오피스 공간 선임대차 계약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과 함께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에 출자 참여한다.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연면적 1만170여㎡ 규모의 리테일과 오피스 복합 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이 프로젝트에 출자하는 것과 동시에 오피스 전체에 대한 선임대차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출자하면서 오피스 전부를 선임대하는 사례는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토지 매입 및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설립 등 개발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총 5개층에 달하는 신축 건물의 오피스를 전부 임차한다. 오피스 공간은 건물 연면적의 32%를 차지하며, 패스트파이브가 장기 임대차 계약을 해 공실 부담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건물 설계에도 패스트파이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 패스트파이브는 건물 설계 과정부터 인테리어와 구조 등을 공유오피스에 최적화한 형태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토지매입과 건물 설계 및 인허가, 기존 건물 철거까지 마친 상태로,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도산150 프로젝트는 공유오피스 업체가 입주할 건물의 개발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는 업계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공유오피스, 그리고 리테일과 공유주거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