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펀드인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배영훈·사진)의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부장 업종 중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이다.
2019년 8월 14일 설정돼 9월말 기준 모펀드 설정액은 1494억원(순자산 2232억원)이고 수익률은 50.9%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20.9%이다. 출시 약 100일만에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판매액은 차익실현성 환매액 3000억원을 포함해 약 4500억원이다.
8월말 기준 투자종목 71개 중 53개 종목이 소부장 기업으로, 투자비중은 43%다. 설정 초기 30%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소부장 업종에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종목이 많고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10% 미만인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투자 비중이다.
소외되는 장기 성장테마의 부각으로 국내 성장성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주식과 공모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을 조성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의 주가와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필승코리아 펀드는 공익형 펀드로,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보수는 0.5%, 판매보수는 다른 공모주식형 펀드 대비 낮게 책정해 운용보수의 50%를 적립해 소부장 연구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1호 펀드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2월 10일에는 그 후속작으로 ‘필승코리아30 펀드’를 출시했다. 채권혼합형 펀드로 위험등급을 낮춰 위험성향이 낮은 투자자들에게도 소부장 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테마인 수소차, 풍력 등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