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SK케미칼-삼양사 화섬부문 합작설립
올해 7월 울산서 전주로 사업장 통합 완료
美, 中 등 글로벌 거점에도 생산기지 구축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합작법인 휴비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8일 전주공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기념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이하 소규모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휴비스는 IMF 외환위기 및 화섬업계 경영난 극복을 위해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이 50대 50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탄생했다. 오는 11월 1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신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의 업적을 자축하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20년의 기록은 새로운 20년의 출발점”이라며 “어려움과 부침이 있었지만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고객, 주주,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2012년 코스피에 입성한 휴비스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동력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올해 7월에는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하는 사업장 통합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거점에도 생산기지를 속속 갖추고 있다. 미국에 저융점 접착용 섬유(Low Melting Fiber·LMF) 공장, 중국에 에코펫 생산공장을 합작법인 형태로 구축했다.
휴비스는 2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통사(通史)와 10가지 성공스토리, 기념 영상을 담은 '20주년 e-역사관'을 홈페이지에 구축해 오는 11월 2일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