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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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암시하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내보냈다가 퇴짜를 당했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새 광고를 올렸다.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뒤로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 중에는 '트럼프는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이다'는 내용도 있다.

또 아직 발표되지 않은 GDP 수치를 자랑하는 광고도 있으며 '오늘 투표하라'(Vote Today)는 문구도 있다.

페이스북은 몇시간 뒤 곧장 '오늘 투표하라'는 광고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추가적인 맥락이 없고 명확한 설명 없이 '오늘 투표하라'라고 적힌 광고는 페이스북이 밝힌 규칙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광고는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선거 결과에 상관 없이 1월 20일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CNBC는 이번 트럼프 캠프의 광고가 선거 일주일 전부터는 정치 광고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대선을 전후해 투표와 관련이 있고 선거 결과가 명확히 나오기 전에 승리를 선언하는 광고는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