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스프레드 30bp낮춰
카테고리 이동 : 2020.11.02 오전 10:20 (국내경제 -〉 테크앤컴퍼니)
작성시간: 2020.10.22 오후 2시 48분
예약한시간: 2020.10.22 오후 4시 30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KB캐피탈이 처음 발행한 3억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약 4배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회사측은 “채권 발행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KB캐피탈은 지난 14일 5년 만기 달러표시 ‘레그 에스(Reg S)’ 채권 발행을 위해 씨티그룹, 크레딧아그리콜, KB증권 홍콩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15일부터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발행 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누적 주문량이 들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초 가산 스프레드(150bp) 대비 30bp 낮은 120bp의 스프레드로 종료됐다.
KB캐피탈은 관계자는 "KB금융그룹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국내 자동차 금융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초 모집 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북빌딩에 성공했다"며 "미국채 5년물 대비 스프레드를 120bp까지 축소해 업계 내 최저 수준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이번 외화채권 발행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이를 통해 해외 자회사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KB캐피탈의 라오스 현지법인인 ‘KB코라오리싱(KB KOLAO Leasing)’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Sunindo Kookmin Best Finance)’의 성장 지원에 사용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외화채권 조달은 지속 성장에 대비한 조달 수단의 다변화와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여신전문금융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