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운동, 서민 경제동반자 큰감동”
한국신협이 올해 신협운동 60주년을 맞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축복장을 받았다.
신협중앙회는 22일 오후 4시 천주교 부산교구청 4층 회의실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로마 교황청 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이 전달한 축복장을 받는 수여식이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축복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손삼석 요셉 천주교 부산교구청 주교가 김 회장에게 전달한다.
이번 축복장 수여식은 지난 7월 천주교 대전교구청 백현 바오로 신부의 추천을 로마 교황청이 받아들이면서 확정됐다. 신협 측은 매년 10월 3번째 목요일이 국제신협의 날이란 점에서 택일을, 한국 신협의 발상지가 부산이란 점에서 부산교구청을 수여식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은 1300만 신협 이용자와 임직원을 대표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현 바오로 신부는 축복전 추천 이유에 대해 “한국신협운동은 지난 60년간 한결같이 서민의 경제동반자이자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며 기여해왔다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신협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소외된 약자들을 돌보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은 마땅히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초창기 신협 선구자들의 희생과 사랑, 1300만 조합원과 이용자들의 참여, 1만5000여 임직원들의 헌신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큰 찬사이자 영광”이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의 태동과 신협 발상지 보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천주교 부산교구청에 감사의 마음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자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