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핵심 인프라 자산 선·후순위 대출에 보험사와 공동 투자

2018년 첫 투자 이후 4%대 수익률 진입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NH투자증권이 맥쿼리인프라 대출 펀드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 캐피탈콜 방식으로 투자금을 넣을 때마다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체자산운용부는 '맥쿼리글로벌 인프라대출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1호'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에 설정된 맥쿼리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5.09%, 누적 수익률이 4.18%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해당 펀드의 현지 운용사는 'Macquarie Private Debt Europe Limited'로 총 6억3140만유로(약 8481억원) 규모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투자자를 모집했다.

펀드 기간은 10년으로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의 핵심 인프라자산에 대한 선·후순위 대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NH투자증권은 흥국화재, DGB생명보험과 함께 2018년 4분기에 약 354억원을 최초로 넣은 이후 지난해 1분기 254억원, 3분기 40억원, 4분기 108억원 등 총 756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해당 펀드는 설정일 이후 각 분기말까지의 연환산 수익률로 투자 첫 분기인 2018년 4분기 -2.78%로 시작해 2019년 1분기에 2.11%, 2분기에 3.02%, 3분기에 1.21%로 꾸준히 수익을 봤고, 그해 4분기에 4.91%의 수익률을 찍었다. 이어 올해 1분기에 4.6%, 2분기에 4.18%로 4%대 수익을 꾸준히 보고 있다.

해당 펀드 투자는 해당 투자원금의 100%에 대해 환헤지 계약거래가 예정돼 있고, 투자시점부터 해외 수익증권 청산시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의 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는 퇴직연금에 담겨 있는 장기투자가 목적이며, 현재 1호 펀드에 안정적으로 납입해 꾸준히 수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