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최고층 랜드마크…운영은 하얏트가 담당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총사업비 1조6000억원 중 1조원 넘게 투자한 제주시 최고층빌딩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달내 준공된다.
서울 광화문을 떠나 이 제주 노형동 새 건물을 본사로 삼을 롯데관광개발측은 현재 공정률이 99.9%로 이달 중 준공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하얏트 그룹이 전체 1600개 객실 및 14개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운영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로 이전까지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다.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737㎡로 제주도 최대 규모다.
신규 채용 예정 인원으 3100명으로 제주 취업 사상 단일기업으로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80%는 제주도민으로 채워진다.
앞서 지난달 14일 제주도가 진행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 카지노 이전 적합판정이 내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본점(본사)을 제주시 노연로 12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옮기는 정관 변경을 확정하고 준공 신청 및 등기이전 절차에 착수했다. 이로써 1971년 회사 설립 이래 50년 이어온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감한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도 핵심 관광명소로 조성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관광 대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고급일자리 1등, 세금 1등의 약속을 실천하는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