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가 주고객

간편함이 인기비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생활금융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함께 개설한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7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내 보험 관리’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카오페이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보험 가입내역 조회는 물론 보장 분석 결과를 통해 과부족 영역에 대한 상품 추천까지 가능하다. 정확한 가입 내역 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함으로서 고객 입장에서는 비싼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19일 정식 오픈 이후 꾸준하게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 최근에는 일 평균 7000명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9월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00만명을 기록했다. 직관적인 서비스 화면과 서비스 이용내역 알림 등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이용자 증가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대부분 20~40대로 평균 연령은 35세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 주 고객층이 아닌 20대에서도 호응을 얻은 것이어서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모바일이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 어필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러 건을 한번에 가입하는 ‘묶음가입’ 고객도 기존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요 4대 보장인 사망, 암, 뇌질환, 심장질환을 강조해 주요 보장영역과 분석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묶음가입까지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의 보장 영역은 암보장(40.2%)이 가장 높았으며, 사망보장(27.4%), 뇌심장질환(14.9%)이 뒤를 이었다. 고액 치료비가 발생하는 중증 질환이나 발병률이 높은 영역에 대한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성수 마케팅담당은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보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는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생명보험사로서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인터넷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