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3분의 1 지점 지났다”
“文이 7월 종식 말한 것은 코미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놓고 "3분의 1 지점을 지났다"도 분석했다.
또 "내년 하반기가 되면 고통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란 수준으로 민심이 요동 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의 '미래혁신포럼' 특강에서 "올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지만, 우리가 고생을 겪은 이 시간의 2배 정도가 남아있다.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말까지 코로나19를 잘 관리해 제2차 대규모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물에 빠진 분을 한 분이라도 더 건져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는 어떻게 되고, 이를 위해 우리가 어떤 대비를 할지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며 "코로나19가 끝나서 준비하면 이미 늦는다. 절벽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코로나19 종식을 말한 것은 코미디"라며 "임시공휴일 지정, 소비 진작 쿠폰 발행 등 모두 문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나온 것들 아니냐"고 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2차 확산 문턱에 와있고, 오늘도 확진자가 100명이 또 넘었다"며 "앞으로 2차 확산이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백신 중 몇 개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백신 접종자를)생일순으로 할지, 나이순으로 할지 정리해야 한다"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