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양국 어업공동위원회 앞두고 영상으로 국장급 준비회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내년도 양국의 어선 입어 규모와 어획 할당량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목포의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중국과 내년도 어업협상을 위한 국장급 준비 회담을 영상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장급 준비 회담에서는 내년도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입어 척수와 어획 할당량, 입어절차 등을 논의한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포함해 어업협정 대상 수역의해양생물자원 현황을 공동으로 조사하고 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는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양경찰청,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리우신종(劉新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중국해경국, 생태환경부,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양국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이 발효된 이후 매년 돌아가면서 대면으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양국은 이번 준비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한 후 오는 11월 2차 국장급 준비회담과 '제20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본 회담을 차례로 열어 이견을 조율하고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