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밀려 올려온 50t 짜리  테트라포드와 직경 3m 짜리 돌이 차량이 다녀야할 터널을 차지하고 있다.
태풍에 밀려 올려온 50t 짜리 테트라포드와 직경 3m 짜리 돌이 차량이 다녀야할 터널을 차지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의원은 8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김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님, 울릉군을 즉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태풍은 우리나라를 비껴 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도와 독도를 관통한 것”이라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울릉군은 방파제가 수백미터나 유실되고 항구도 크게 파손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며 "20미터 높이의 파도가 던져 올려놓은 50t짜리 테트라포드는 가슴에 박힌 대못처럼 남양터널 한복판에 그대로 박혀 있다"고 처절한 피해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액만 500억원이 넘어 이미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을 몇 배나 넘어섰는데, '하이선'의 피해액은 아직 집계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김의원 또 "정부는 신속히 울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생사의 기로에 몰린 주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병욱 의원 페이스북 캡쳐
김병욱 의원 페이스북 캡쳐

ksg@heraldcoe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토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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