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가을 시즌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토종 의류 브랜드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인점은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커머스와 이커머스가 주요 유통채널로 급부상하면서 지난 2월부터 매월 두 차례 이상 입점 협력사와 공동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전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6% 증가했다고 박화점 측은 설명했다.
지난 8월에 진행한 대구 향토 커피 브랜드 '커피명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 '코르카'의 누적 시청 수는 약 3000회에 달하며 2월 처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 약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상인점은 지난 3일, 전국 3대 큰 장인 대구 서문시장 내 위치한 '나나랜드'에서 '베터카인드' 신규 브랜드 론칭 및 가을 신상품 홍보를 위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나랜드는 대구의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가 80년전 제분 공장이었던 400㎡ 규모의 낡은 창고를 패션숍과 카페 공간으로 변신 시킨 핫 플레이스로 유명한 장소다.
대구지역 대표 브랜드 최복호의 2세대인 최아영 디자이너의 신규 브랜드 '베타카인드' 론칭에 맞춰 오는 9일까지 가을 아우터, 트렌치코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10% 할인 쿠폰까지 더해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100LIVE'에서 상인점 단독 온라인 판매도 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이동욱 여성패션 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지역 토종 신규브랜드의 론칭 기회가 줄어들고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랜드의 상품 판매를 돕고 고객들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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