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지역 17개업체 489대 전세버스 운영자 탑승객 명부 작성”
3밀 노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전국에서 몰려온 광화문집회의 전세버스 탑승객 명부가 없어 난항을 겪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세버스 탈 때 명부 작성은 필수”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세버스 탈 때 명부 작성은 필수입니다”라며 “수원시는 오늘 (24일)부터 전세버스 내 방역을 강화합니다. 수원지역 17개 업체 489대의 전세버스 운영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탑승객 명부를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 형태로 작성, 보관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차량 소독과 손 소독제 비치, 운전자 · 탑승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챙길 계획입니다.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전세버스 (임차버스) 탑승객들은 ‘3밀’ (밀접, 밀폐, 밀집) 환경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전세버스를 타고, 밀폐된 차 안에서 식사와 음주를 했던 사례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복절집회 참석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했지만, 탑승객 명단이 없어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버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부 작성’이 업주 분들께 또 다른 짐이 될 수 있지만, 감염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방역 주체로서 전세버스를 이용할 때 명부 작성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꼼꼼히 찾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