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모집에 7800억원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2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2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1700억원, 3년물로 1400억원 모집에 3600억원, 5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300억원, 7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200억원으로 총 3000억원 모집에 78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마이너스(-) 1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고, 이에 2년물은 1bp, 3년물은 -1bp, 5년물은 -3bp, 7년물은 -6bp에 완판됐다.
최대 5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인 하나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회사채 발행자금을 통해 기업어음(CP)을 갚는다.
증권사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에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무난히 자금을 받아내 회사채 발행에 부담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