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뒤로 보이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합]
철조망 뒤로 보이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다녀간 경기 성남시의 한 기도원에서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성남시는 20일 중원구 중앙동에 있는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 예배를 본 성남지역 거주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곳을 방문한 인천 거주자 2명과 서울 거주자 1명, 시흥 거주자 1명 등 4명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확진된 부천 191번 환자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7시 30분까지 기도원에서 밤새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91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철야 예배 참가자들은 부천 191번 환자 외에 21명이며 방역 당국은 이들을 모두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확진된 11명 외에 나머지 10명은 지자체별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