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LPGA투어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우승했다.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루이스는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18번 홀(파4)서 치른 연장 첫 홀서 7.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일찌감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어 통산 13승째를 거둔 루이스는 22만 5천 달러(약 2억 6700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이로써 엄마가 된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6년 결혼한 루이스는 현재 22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루이스는 우승 후 남편인 휴스턴대 골프 코치인 제러드 채드윌과 영상통화를 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딸은 플라스틱 골프채를 휘두르며 엄마의 우승을 축하했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나가지 못했다. 대니엘 강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였으나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대니엘 강은 13,14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6번 홀의 버디 추가로 힘을 냈으나 17,18번 홀을 모두 파로 마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한국선수중에선 전인지(26)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제니퍼 송(미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전인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슬럼프에 빠졌었다.제니퍼 송은 이날 선두에 나서기도 했으나 15번 홀의 더블보기에 이은 17번 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마지막 홀의 더블보기로 우승을 놓쳤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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