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참여 이유로는 “봉사시간위해” 가장 많아
봉사활동 못한 10명 중 6명은 “코로나 때문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청년 2명 중 1명이 올해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청년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사회참여의 경험이 청년 개인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0년 청년들의 봉사활동 참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702명이 응답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사회이슈·문제해결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청년인 나에게도 필요한 경험(1648명)이라고 답했다.
특히 모든 응답자 2명 중 1명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했다. 응답자들의 주된 참여 이유는 봉사시간을 위해(22.2%), 나의 가치와 가능성 발견 등 자아실현을 위해(19.4%), 취업·진로에 도움이 되기 위해(13.7%), 중요한 사회이슈·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10.4%)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세대에게 사회적 기여에 대한 동기뿐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동기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기 위해(10.0%),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 관련된 일이라서(8.7%),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서(8.1%), 재미있을 것 같아서(6.5%), 무료 문화공연 등의 혜택이 있어서(0.8%), 기타(0.4%) 순으로 많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청년들은 10명 중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62.6%)을 이유로 꼽았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인해, 준비한 계획이 한순간 무너지고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는 현실이 청년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일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