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대표 길문종)가 KF94 마스크 생산을 개시했다.

이 회사는 환자감시장치·심장충격기(AED)·체성분분석기를 주로 생산해 왔다. 최근 KF94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월 최대 3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메디아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F94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FDA의 한시적 승인을 획득해 미 수출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 거래처와 주문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국가별 인증 및 품질인증 경험을 살려 FDA뿐 아니라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도 8월 중 취득 예정이라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발빠른 대처로 시장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23일 창립 27주년 기념에 맞춰 전 임직원에게 마스크를 200장씩 배포했다. 협력사, 국내외 대리점 등 에도 일정 수량을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