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들 위한 무더위쉼터 21곳 오픈

강동구청에 설취된 야간쉼터 텐트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청에 설취된 야간쉼터 텐트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올 여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9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는 운영을 중단하며,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17개소, 야외쉼터 1개소, 안전숙소 2개소 총 21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또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 정자 주변에 평일 오후 6시까지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설치했다.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될 시 평일·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동주민센터는 8월31일까지) 무더위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청사 본관 지하1층 다목적실 야간쉼터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개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0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예년에 비해 무더위쉼터를 축소운영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방안으로 강동구 소재 하모니관광호텔 및 바고관광호텔과 안전숙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20일부터 8월31까지 운영하고 총24객실을 마련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쉼터와 안전숙소 신청대상은 60세 이상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며,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가 대리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구청으로부터 확정 연락이 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신청한 야간쉼터(구청사 다목적실) 및 안전숙소를 방문해야 하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시간마다 환기·출입자 명단작성·발열체크·손소독제 사용안내·이용자 간 2미터 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시원한 무더위쉼터를 마련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해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