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진규)가 모듈형태의 낮은 깔판형 원목침대 ‘EB본 삼나무 원목침대’(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이 침대는 크기별로 깔판과 헤드, 협탁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들이 깔판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헤드 및 협탁도 함께 구성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깔판 및 헤드 크기는 S, SS, Q, K 4가지. 매트리스의 크기에 깔판을 꼭 맞추거나 여유 있게 선택할 수도 있다.
또 헤드에는 2~3 칸의 수납공간이 있어 소품·조명·책을 수납할 수 있다. 헤드를 측면까지 배치하면 수납장 활용도가 더 높다.
에넥스 측은 “깔판과 헤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1인 가구는 물론 2인 가구, 4인 가족의 패밀리침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며 “저상형 디자인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고 설명했다.
최고(E0) 등급의 삼나무원목으로 만들어져 향(피톤치드)이 난다. 원목 특유의 색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고도 했다.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돼 안전하며, 2단 접이식 구조로 제작돼 보관하거나 이동 설치할 때도 간편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피가 큰 침대 대신 갈빗살 구조의 깔판을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 모두 사용 가능한 모듈형 제품”이라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