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으로 부터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제의를 받은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 전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적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암초”라며 “시너지 효과가 없어 가다가 불행해지는 것보다 가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솔직히 말해서 단순히 정부 여당과 연결고리로 제의된 자리라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홍 전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글을 올려 “칼날 위에 선 기분”이라며 “가능하면 피하고 싶다. 그래서 거절할 명분을 찾고 있다. 명분찾기를 실패하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권 시장을 만나겠다”는 입장을 전해 일정부분 수락 여지를 남겼다.

한편 미래통합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5일 사의를 표명한 이승호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홍 전 의원을 지목하고 공식 제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