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평택에너지서비스
한국콜마·효성첨단소재 등 참여
코로나19 탓에 발행을 미뤄왔던 A급 회사채들이 속속 공모시장에 복귀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와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각각 1000억원, 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회사채 발행을 미뤘던 SK머티리얼즈는 이달 25일을 수요예측일로, 다음 달 3일을 발행일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을 대표주관사로, 3년물과 5년물 최대 15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평택에너지서비스도 2년물과 3년물로 총 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중이다. 다음달 6일을 발행일로 잡았으며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다.
현재 A급 중 가장 진도가 빠른 OCI는 3년물로 800억원을 발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KDB산업은행이 발행을 담당한다. NS쇼핑도 3년물로 600억원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발행하고, 한라홀딩스도 3년물과 5년물로 최대 1000억원을 KB증권과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년물 500억원, 5년물 200억원을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발행한다. 최대 1000억원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3년물 1000억원 발행을 KB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탭핑중이다.
윤원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시장 여건상 A급 회사채가 AA급 회사채보다 절대금리 매력이 있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만기 보유를 염두해 둔다면 A급 회사채가 유리하지만, 업종별, 기업별 양극화에 따른 발행금리 격차가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A급으로 전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SK건설은 미매각없이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2년물과 3년물 총 1000억원 모집에 1940억원이 들어와 총 1500억원까지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이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