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년까지 신길지하차도 상부 교차로를 정비하고 도로 경사도를 낮추는 등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도로구조 및 교통 체계를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길지하차도 상부는 평면 교차로 및 회전 교차로가 맞닿아 있어 차량 동선이 겹쳐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또 신길 지하차도 끝부분은 경사가 가팔라 운전자가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올해 9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구민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선사한다. 우선 구는 신길지하차도 개선방안으로 평면·회전 교차로를 1개로 통합해 차량 간 충돌 위험을 막는다. 경사가 급한 지하차도 종단은 완만하게 조성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한다. 특히 신길지하차도를 포함한 신길뉴타운 지역은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인접 차로를 확대하는 등의 개선안을 함께 수립한다. 최원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