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공방·MSCI편출 이슈 지속
4월 중소형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력 제품인 메디톡신이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메디톡스로 쏠렸다. 5월로 이어진 법정공방과 MSCI 지수편출 가능성 등 이슈로 인해 우려섞인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7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메디톡스가 4월 한달 동안 시가총액 1조 미만 종목 가운데 검색횟수 1위(579회)를 차지했다. 이같은 관심은 지난달 불거진 판매 중지 처분과 이에 따른 주가 폭락이 유발했다.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메디톡신주 3개 제품(150·100·50단위)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시켰고, 결국 법정 공방까지 번졌다.
이같은 논란 속에 2월말까지 30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달 27일 10만원대로 폭락했다. 올들어 8위까지 올라섰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달 말 61위까지 수직 낙하했다. 5월 들어 주가가 12만원 안팎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7일 현재 코스닥 시총순위는 50위에 불과하다.
오는 13일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변경에서 편출될 것이란 관측도 주주들의 투심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SK증권·삼성증권·유안타증권 등 업계는 MSCI 5월 반기 리뷰에서 메디톡스가 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영 SK증권 연구원은 “MSCI 지수 추가 및 삭제 종목들에 대한 수급 변화와 주가 반영은 점차 빨라지는 편”이라며 “포지션 청산을 5월 중순 정도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중소형주 검색 순위 상위 10위 안에는 코로나발 언택트 기조를 보여주는 NHN한국사이버결제, 카페24,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서비스 업종도 대거 상위권에 들었다. 상위 20위 안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업종은 반도체 관련장비업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인텍플러스, 에스앤에스텍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