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 이달 7~13일 수산물 할인 판매
크랩류 20%, 멍게 43% 등 수산물 가격 하락
수산물 매출은 올라... 킹크랩 1024%, 대게 70%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수산물 업계를 돕기 위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계가 수산물 판촉 행사에 나선다.
6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크랩류의 최근 평균 가격선은 전년보다 20% 가량 떨어졌다. 해양수산개발원 관측통계에 따르면 3월 멍게의 산지 가격은 1㎏당 1741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43%나 급락했다. 전국 출하량은 4358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9%가량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수요 등이 급감한 탓이다.
코로나19로 수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집밥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 킹크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4.6% 증가했다. 대게(70.3%), 초밥(33%), 회(44.3%)등도 매출이 늘었다.
힘든 어가도 돕고 고객의 수요에도 발맞추기 위해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우럭, 민물장어, 바다장어, 멍게, 광어물회 등 5가지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탕거리용 생우럭(280~350g/1미)은 43%, 민물장어(100g)는 37%, 손질 바다장어(3마리)는 17% 가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킹크랩과 대게, 도미회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크랩 공급사와 협업, 약 5톤 가량의 킹크랩과 대개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에 킹크랩(100g)과 대게(100g)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8%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도미회(300g)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