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영일신항만<주>이 '코로나19'사태로 물동량이 줄어면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포항영일신항만은 최근 사내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영일만항 물동량 70%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제품 물동량이 '코로나19'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녹다운(knockdown) 방식의 자동차 조립공장의 잠정폐쇄되고, 포스코 선재수출량이 급감하면서 2/4분기 이후의 물동량 확보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항영일신항만은 김진규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올해 연간 물동량 목표를 14만 5000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11만 3000TEU로 하향 설정하고, 경상경비 12%(11억 원) 절감을 핵심으로 하는 비상경영계획을 확정 선포했다.
발전소용 우드펠릿을 적극 유치해 자동차 관련 물동량의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부분을 최소화한다. 올해 목표량을 연초에 비해 186%가 늘려 2만 7000TEU로 유치 목표 대폭 상향조정했다.
포항영일만신항 관계자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를 강화하고, 매주 비상경영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경영계획을 차질 없는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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