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38년간의 송정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평동 신청사로 이전한다.사진은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3층의 별관을 갖춘 최신식 건물(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가 38년간의 송정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평동 신청사로 이전한다.사진은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3층의 별관을 갖춘 최신식 건물(구미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경찰서가 38년간의 송정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평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2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1983년 지어진 현 송정동 청사는 시설이 노후화 되고 사무공간이 좁아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해 연간 10만명에 달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미경찰은 국유지인 신평동 옛 금오공대(구미대로 350~1) 운동장 부지(1만1970㎡)에, 지난 2015년 신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새 청사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285억1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로 지은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3층의 별관을 갖춘 최신식 건물이다. 연 면적 1만2806㎡로 현 청사와 비교해 6466㎡ 더 넓다. 주차장도 전체주차대수는 175대로 지금보다 55대를 더 주차할수 있다.

지상 1층은 형사과, 2층은 수사과·유치장, 3층은 여청과와 별관으로 연결된 옥상 정원으로 구성됐다. 4층에는 서장실·경무과·112종합상황실이 들어서고 5층은 남녀휴게실·체력단련장이 들어선다.

민원실·사고조사반은 별관에, 실내사격장은 지하 1층에 꾸며졌다.

특히 생활질서계, 여청과, 지능범죄수사팀 등 기존에 구청사 별관 컨테이너 사무실을 이용하던 부서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부터 경무과·생활안전과 등 주말까지 일부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모든 부서를 옮긴다. 구청사에 있던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도 함께 자리를 옮긴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업무에서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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