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지 적자폭 10개월래 최저
관광대란은 3월통계 반영될듯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우리나라의 관광 수입과 지출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한 2월 우리나라 관광 수입은 12억3710만달러(1조5000억원), 관광 지출은 16억230만 달러(1조95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관광 지출 감소 폭이 관광 수입 감소 폭을 상회하면서 2월 관광 적자는 10개월 이래 최저치인 3억6520만달러(4500억원)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신천지 감염-전파 대란이 벌어진 2월 20일 무렵까지는 심각성 인식이 덜 했고 여행도 지속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3월 통계치에선 관광업이 사실상 경영 마비 사태에 있음이 실증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