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물류시장 중 화물운송의 규모는 77.3%를 차지하며 현재 개인화물차주의 수는 약 40만명에 이른다. 불안한 고용시장 속에서 연령과 학력의 제한이 없는 화물운송직(지입차)이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물운송직 채용 플랫폼 ‘운송인’은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화물운송직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화물운전직의 소득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6.6% 비율을 차지했고, 10명 중 2명은 화물운전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기존 화물운전직 업계 전반에 깔려있던 부정적 이미지가 점차 개선 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지입차 일자리는 운전면허증과 화물운송자격증만 있다면 초보자들도 연령, 학력에 제한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 근황을 밝힌 조이디의 멤버 태리, 태사자의 멤버 김형준이 화물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과거에 비해 화물 차주의 근무 환경도 제도적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2020년 1월 1일부터 화물 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화물 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정하는 ‘화물안전운임제’가 적용되어 시행 중이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허위 광고로 인한 사기 피해 등에 노출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히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송인’은 국내 IT 기업 네오시스템즈의 화물운송직 채용 플랫폼으로, 자체 평가시스템을 통해 채용 과정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채용 공고를 게재한 기업의 기본 정보와 운송인 사이트 내에서 수집된 회원들의 기업 평점 등을 합산한 후 항목별 중요도, 가중치 등을 반영해 별점 형태로 기업 평가를 공개한다. 운송인 이용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여러 업체를 비교하여 선택 할 수 있다.

운송인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아 허위•과장 구인광고 등 화물 지입 취업 사기 사례가 많다.”며, “운송인은 보다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취업을 결정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