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출신 박관수 상무
현대카드 출신 김재환 상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이 핵심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카카오 초대 커머스-페이먼트 총괄 사업부장을 역임한 박관수 상무가 최근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에서 퇴사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으로 합류했다. 박관수 상무는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와 이베이를 거쳐 SKT에서 11번가 런칭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와 카카오페이의 설립 등을 주도했다. 또한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초기 설립 시점에 합류해 스마트팜, 로보틱스, AI,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산업 분야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작년 하반기에는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역임한 김재환 상무가 조인했다. 김 상무는 캐롯의 브랜드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으로 국내최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인 캐롯플러그 운영체계를 개발한 한용희 CTO를 비롯한 10여명의 SKT 출신 직원들도 캐롯손보 출범과 함께 전직하여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보험사에서 경력을 쌓은 젊은 인재 뿐만 아니라 전자·통신, 이커머스, 게임, 광고·마케팅 등 비보험·비금융 인재들도 상당수다. 특히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본사 인원 중 기술기반 인재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캐롯손보 정영호 대표는 “일반 금융사들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인재 구성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야 말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캐롯손보는 현재 전 부문의 기술 인력과 주요 부문 경력 채용을 진행중이다. 금융·비금융 등 경력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 원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