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0일 오후 6시 기준(현지시간)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977명이 증가한 1만149명으로 집계됐다"며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18일 만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는 전날 대비 168명 급증한 631명으로 잠정 파악됐다"며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평균치 3.4%를 크게 웃도는 6.2%이다"고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중국(8만904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한편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봉쇄를 위해 이탈리아 전 국토에서 이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