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평균가점 66.4점

코로나19 사태 속 청약결과 주목

비규제지역 역세권아파트 부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의 청약 당첨 평균가점이 66.4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청라힐스자이 일반분양분 372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가점제 물량(40%)에 대한 당첨 평균가점은 66.4점(만점 84점)으로 집계됐다.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 ‘청라힐스자이’ [GS건설]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 ‘청라힐스자이’ [GS건설]

최저가점과 최고가점은 각각 59점, 79점으로 모두 전용 84㎡B에서 나왔다. 주택형별 평균가점은 84㎡A(69.8점), 84㎡C(66.6점), 84㎡B(64.7점), 75㎡(64.2점), 59㎡(62.5점)순으로 높았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남산4-5지구 재건축)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 59~101㎡, 총 94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이다. 위치상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한 대구의 올해 첫 분양단지여서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주목됐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비규제지역 역세권 아파트에 가점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1월 대구 아파트의 청약 당첨 평균가점은 52.3점이었다.

앞서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지난 3일에는 394가구 모집에 5만 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중구 ‘대봉더샵센트럴파크’ 1차·2차의 청약경쟁률(149.9대1, 153.9대1) 다음으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