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환자 많아 격리해제자 더 늘어날 듯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코로나19 환자 70%는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5766명이며, 이 중 8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격리해제자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 대부분이 경증인데다가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수백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2주 가량이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환자 80%는 별다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 없이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한편 환자 발생 특성을 보면 전국적으로 약 69.4%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0.6%는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다.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발생이 69.6%(3013명)로 가장 많고, 경북에서는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현재까지 36명의 확진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5일 0시까지 집계된 35명의 사망자 중 27명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6명은 경북, 부산과 경기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