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A·B조 나눠 시간대별 재택근무

‘노마진 마스크’ 판매 공백 방지 위해 선제 대응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공적 마스크 판매 채널로 지정된 공영쇼핑이 혹시 모를 생방송 차질 우려를 없애기 위해 28일부터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공영쇼핑은 임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방송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선제적인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운영 형태는 종일과 A, B조 등 3가지다. 업무 특성상 사무실에서의 작업이 필요한 부서는 A·B 2개조로 나눠 근무한다. A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이후는 재택근무를 한다. B조는 오전 시간을 집에서 일한 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회사에서 근무해야 한다. 재택근무 시간에는 자택에서 전화 등 언제든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에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종일 재택근무를 하는 조는 임산부 직원들로 구성됐다. 생방송 진행에 필수로 필요한 인원은 방송시간에 따라 별도로 정한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에 따라 1주일 단위로 재택근무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이 재택근무를 도입한 데에는 자칫 확진자나 의심환자 발생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 방송에 공백이 생기면 안된다는 판단이 있다.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달 19일 15만장으로 시작해 지난달 27일까지 거의 매일 10분여의 방송으로 총 65만장의 ‘노마진(중간 이윤을 없앤 가격) 마스크’를 판매해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통해 마스크 판매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