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중 14명은 산소치료, 6명은 위중한 상태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는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는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25일 오전에 사망한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5일 브리핑에서 9번째 사망자는 51년생 여성으로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환자는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기계호흡을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사후 검사 결과 신천지 교인 접촉자로 밝혀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확진환자 중 중증 상태인 환자는 20명이라고 했다. 14명은 산소포화도가 낮아 산소치료 중이며, 6명은 기계호흡 등 집중치료를 받는 보다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130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893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863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 중 대구 환자가 499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225명, 경기 40명, 부산 38명, 서울 36명, 경남 21명, 광주 9명 등이다. 이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50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3명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9300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를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이 확진되면서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환자는 21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병원 전체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 의료기관 내 모든 환자와 직원이 노출됐을 것으로 보고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