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플랫폼 기업 웹케시와 협력

-'AI경영관리 솔루션' 시장 본격 박차...올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 선봬

-AI-DX융합사업부 첫 행보...협력사업 속도낼 듯

4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된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김채희(왼쪽) KT AI·빅데이터(Bigdata)사업본부장(상무)과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제공]
4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된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김채희(왼쪽) KT AI·빅데이터(Bigdata)사업본부장(상무)과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인공지능(AI) 컴퍼니'를 선언한 KT가 ‘구현모 체제’의 첫 AI 사업으로 ‘AI 경영 관리 솔루션’을 꺼냈다.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AI-DX융합사업부’의 첫 AI 행보로, 올 상반기에 관련 시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AI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현모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AI를 통한 디지털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만큼, KT AI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4일 KT는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기업고객(B2B)을 대상으로 통합 자금관리솔루션, 경리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 등을 선보이는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 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의 경우,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을 스마트폰에서 질문하면 AI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KT는 기가지니 AI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웹케시는 모바일 SDK를 활용해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Bigdata)사업본부장(상무)은 “이제는 KT의 AI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4일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KT의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KT모델이 AI 디바이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가 4일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KT의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KT모델이 AI 디바이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한편,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새로 신설된 AI-DX융합사업부의 다양한 사업 시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AI-빅데이터 사업본부'를 포함해, 5G플랫폼개발본부, 클라우드-DX사업단, 인큐베이션단을 AI-DX융합사업부 산하에 두고 다양한 AI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 추진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