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6799억원·세전이익 7670억원·ROE 14.8%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초' 2천억원 달성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메리츠증권이 당기순이익 5546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29일 2019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6799억원과 76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7.7%와 30.2% 상승했다. 2018년 43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1년 만에 또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263억원과 163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87.3%와 56.1%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초로 2000억원을 넘어섰고, 순이익 또한 분기 기준 최고실적을 경신하며, 8분기 연속 1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 한 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연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8%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3.0%와 비교해 1.8%P 개선된 수치다.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 증가분과 작년 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힘입어 4조193억원으로 전년도 3조4731억원 대비 15.7% 늘었으며 2014년 말 1조771억원에 비해서는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부동산, 선박, 항공기, 해외 M&A 인수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체투자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며 기업금융(IB) 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Wholesale, 리테일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실적 성장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