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 2~5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0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고, 17일부터 총회 참석을 위한 등록 절차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 증진, 회원국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 등을 위해 1966년 설립됐으며,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68개국에 이르고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 관계자 및 언론계·학계·금융계 등의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올해는 5000명 안팎이 참석할 전망이다.
기재부의 정병식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 단장은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가진 배경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연차총회 참석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 관계자는 17일부터 ADB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국내 참가자에 한해 등록 항목을 한글로 안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번 총회 유치가 확정된 후 지난해 5월 관계부처·인천시·관련기관 등으로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범정부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개회식, 비즈니스 세션, 거버너 세미나 등 ADB 주관 공식행사 뿐만 아니라,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회의 등 장관급 회의도 개최된다.
동시에 주최국인 우리나라 주관으로 비즈니스 행사, 세미나, 문화행사 등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과 아름다운 문화를 홍보하고 아태지역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비즈니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ADB 프로젝트 설명회, 벤처기업 대상 공모전 등이 실시되며, 세미나에서는 제조업 스마트화,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산업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과 금융협력 및 우리나라 개발경험 전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